나는 의외로 근성론자이다. 의외는 아닌가? 정말 간절히 원하고 그 원하는 만큼의 노력을 하면 시간은 걸릴 지언정 언젠가는 꼭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. 이게 그렇다고 못, 혹은 안 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. 정말 간절히 원하고, [이루어질 때까지 이루어지길 원하는 만큼의 노력]을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. 불가능은 없지만 가능해질 때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. 이것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뭘까란 생각을 잠시 했는데, 그 단어는 근성론자라는 결론이 났다. 이제 그렇게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가 되고, 시간과 노력을 온전히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위해 다 쓸 수는 없게 되었다. 이게 이렇게 되니 언제나 나의 모토인 [할 수 있어]란 말이 엄청난 ..